미 의회 닉슨에 반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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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8일 AP급전합동】미 상원지출위원회는 28일 「크메르」 「라오스」및 월남을 포함한 인지전역에서의 미국전비지출을 전면 금지하는 보다 강력한 수정안을 단 1표 차인 9대8 표로 통과시킴으로써 의회와 대결중인 「닉슨」 대통령을 「크메르」폭격을 중지 하든가 아니면 7월1일부터의 연방정부운영을 위한 지출을 전면 중단 하든가 양자 택일 해야할 궁지에 몰아넣었다.
상원지출위원회는 또 「크메르」와 「라오스」에서의 군사 작전비 지출을 금지시킨 하원통과수정안을 받아들여 상원전체회의에 회부했는데 상원수정안보다 약간 완화된 이 하원수정안은 상원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하다.
이 수정안들은 30일 밤으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가 지난 뒤 연방정부기관들의 지출을 승인하는 계속 결의안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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