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에 쏠린 돈 1백50억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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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로 청약을 마감한 동양 「나일론」의 50%「프리미엄」부 신주 51만주 공모에는 3천9백64건, 1천2백70만5천2백주의 청약이 몰려들어 27·5배의 경쟁을 보였다.
이번 공모는 청약증거금을 주당 1천원으로 했기 때문에 청약증거금으로 동원된 현금만 1백27억원을 넘어 단일청약창구에 몰린 자금규모는 기록을 세웠는데 26일부터 청약을 시작한 「크라운」맥주에도 일부자금이 들어갔을 것을 고려하면 이로써 공모시장에 몰린 유휴자금규모는 1백50억원 선을 넘는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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