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남북조절위 제3차 회의에 참가하는 평양측 조절위원·수행원·보도진일행 25명은 12일 상오 10시 판문점을 통과, 서울에 온다고 11일 상오 이동복 조절위대변인이 발표했다.
일행은 12일과 13일 두 차례 회의를 갖고 14일 상오 10시 판문점을 거쳐 돌아간다.
평양측은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인원은 기자 중 조철호(로동신문논설원)가 김선일(로동신문논설원)로, 최학성(평양신문부장)이 김평(평양신문부장)으로 바뀐 것 이외에는 1차 회의에 참가했던 그대로라고 8일 통고해왔다.
한편 우리측에서는 이후락 공동위원장·장기영 부위원장·최규하 위원(대통령특별보좌관)·강인덕 위원(중앙정보부9국장)·정홍진 간사위원(중앙정보부협의조정국장) 등이 그대로 참석한다.
평양측 위원·수행원·기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절위원 ▲박성철 공동위원장대리(제1부총리) ▲유장식 부위원장(로동당중앙위조직지도부 부부장) ▲이완기 위원(내각참사) ▲한웅식 위원(로동당중앙위정치위직속 책임지도원) ▲김덕현 간사위원(로동당중앙위정치위직속 책임지도원)
◇수행원 ▲전금철(대변인) ▲하동준 ▲고철남 ▲허필국 ▲정영빈 ▲라기철 ▲리윤겸 ▲김수남(이상직원) ▲김재성(서기) ▲김철수(의사)
◇기자 ▲김선일(로동신문논설원) ▲김성길(통일신문국장) ▲한영일(증앙통신부국장) ▲오성학(민주조선부장) ▲김평(평양신문부장) ▲백린(로동신문기자) ▲한철(조선기록영화촬영소촬영가) ▲차영호(중앙통신사진기자) ▲전영국(조선중앙방송위원회촬영가) ▲리명수(중앙통신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