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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야구 선수단숙소에 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차리그 4일부터>【마닐라=조동국특파원】「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선수단숙소인 「엠파이어·호텔」에 2일하오3시15분 불이나 「호텔」을 모두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되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호주·「필리핀」등 4개국선단이 투숙중인 「엠파이어·호텔」화재는 인근민가의 불이 옮겨진것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우리선수단은 여권이든 가방을, 그리고 화재당시 경기중인 호주와 「게임」이없는 「필리핀」은 많은 휴대품을 소실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리 선수단은 일본과의 「게임」을마친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던중 불이 일어났기때문에 전윈무사히 소지품을가지고 대피했으나 여권이든 가방을 찾지못했다.
한편 선수단숙소가 소실됨으로씨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는 3일부터 시작될예정이던 2차「리그」는하루씩순연, 3일은 쉬고 4일부터 경기에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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