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결혼, 신랑 3세 연하 사업가…결혼 결심 하게 된 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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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사진= 일간스포츠)

‘양정아 결혼’.

노처녀 대표 배우 양정아(42)가 오늘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다.

양정아는 20일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라며 “예비 신랑에게 정말 고맙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정아는 “결혼이 늦은 만큼 아이는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빨리 갖고 싶다”고 밝혔다. 또 “신혼여행은 호주로 가기로 했다. 신랑이 호주에서 1년 반 동안 생활을 해서 20일 동안 다녀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양정아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유준상, 2부는 노홍철이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축가는 1부 서영은과 김조한이, 2부는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이 함께 불렀다고 한다.

양정아의 예비 신랑은 3살 연하의 사업가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아는 예비 신랑이 연하 같지 않은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종합병원’, ‘진실’, SBS ‘왕과 나’, KBS 2TV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8년부터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골드미스’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양정아 결혼에 네티즌들은 “양정아 결혼, 늦은 만큼 두 배로 축하축하”, “양정아 결혼, 42세에도 저렇게 예쁠 수 있다니”, “양정아 결혼, 박소현 예지원 부럽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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