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전주에서 열린 전국 교육자 대회에 참석하고 귀경하는 길에 예고없이 논산 훈련소에 들러 정봉욱 소장의 안내로 훈련병들의 내무반·취사장·식당·훈련장 등을 시찰.
박 대통령은 『논산 훈련소는 우리 나라 젊은이들이 반드시 거처야 할 훌륭한 수련장이란 인식을 국민들에게 확고히 심어 놓았다』면서 『이제 이곳에 들어오는 것을 기피하려는 젊은이들이 없어진 것은 아주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치하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죽암 휴게소에서 잠시 차를 멈추어 일하는 소녀에게 하루 매상고와 들르는 손님 수를 묻기도 했고 휴게소에서 쉬는 여행자들과 얘기를 나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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