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팀 거젤, 누군가 봤더니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삼성전자가 경쟁사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이 애플의 수석디자이너 ‘팀 거젤’을 소매판매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로 스카우트했다.

팀 거젤은 2008년부터 애플의 디렉터로 일했고 현재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애플 스토어의 곡선 모양 유리지붕을 디자인했다.

삼성의 팀 거젤 영입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과 특허 소송을 벌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재판에서 패했지만 인사 전쟁에서는 승리했다”라고 평가했다.

네티즌들은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꽤 높은 직위로 스카우트했네”,“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앞으로 소송 결과도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