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만경대관람|우리보다 비싼 담배값 조절위 일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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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평양=대한민국 공동취재단】우리 대표단 중 최규하위원과 강인덕위원·수행원·보도진은 10일 낮 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만경대를 관람했다.
수행원과 보도진은 이어 하오 4시20분부터 1시간동안 외국인상대의 대동강 상점에서 「쇼핑」을 했다.
「쇼핑」에서는 북한 최고급담배인 「영광」 「금강산」 등의 가격이 미화로 80「센트」 (한화로 약 3백20원)로 싼 담배인 「단결」 은 10「센트」(약1백60원)로 우리보다 비싼 담배값이었다.
이날 회의일정을 모두 마친 뒤 양측 조절위원들은 초대소에서, 남북기자들은 보통 장여관에서 따로 저녁을 들고 「서커스」 영화인 「공중무대」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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