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난코스서 선두다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전주=경호역전취재반】제2구간의 「레이스」를 무사히 마친 젊은 「마라토너」들은 8일상오10시10분 이곳 전북도청앞을 일제히 출발, 제3기착지인 대전으로 힘찬 발길을 내디뎠다.
김진석전북육련회장의 출발신호와함께 6명의 첫주자들은 일로 북으로 쾌주, 전배도청앞에서 팔달로를 지나기까지 운집한 3만전주시민의 열화같은 성원속에 경호역전대회 전주∼대전 제3구간 1백l5.6km의 「레이스」에 들어갔다.
출발에 앞서 대회운영차량과 전주에 「밴드」가 시내를 일주하면서 경호역전대회임을 알리자 전주시가는 아침일찍부터 흥분에싸였고 선수들이 통과하는 팔달로일대의 연두에는 전주고·신흥중고·전주공·영생중고·전라고·전주여중고·기전여중고등 시내의 모든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이나와 「마라톤」중전의 의지속에 힘차게 달리는 선수들을 맘껏 격려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