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조선등 피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니크루옹6일UPI동양】「크메르」공산군은 6일 「프놈펜」에 보내는 식량·유류·탄약을 활재한 「메콩」강상의 호송선단을 포격, 한국산 조선 부흥호를 포함한 3척의 선박을 대파케 했다고 군소식통이 밝혔다.
야전장교들은 공산군이 「프놈펜」동남방 51km지점의 「니크루옹」해군기지 바로 남쪽 「메콩」강상에서 12척의 호송선단에 대해 6일 미명 B-40 「로키트」포격을 가해와 선단은 부득이 「니크루옹」기지에 긴급 대피했으며 상선으로 가장한 군함이 현장에 출동한 후에 다시 「프놈펜」으로 향했다고 말하고 「니크루옹」 북방 8km지점에서 다시 공산군의 포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 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