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일, 준준결에 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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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아주아마·테니스
【마닐라28일AFP합동】한국의 김문일 선수는 28일 이곳 「리잘」실내「코트」에서 속개된 제 2회 「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2차전에서 「필리핀」의 노장「래이·데이로」를 6대2, 6대2 「세트·스코어」2대0으로 눌러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여자단식 1회전에서도 최경미 선수와 이화자 선수가 「필리핀」의 「데시·코스카」「콜레·로페스」선수를 각각 「세트·스코어」2대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남자복식 준준결승에 진출한 김문일-김성배조는「필리핀」의 강호「스래이문도·데이로」와 「페데리코·데이로」형제조에 3대6, 2대6 「세트·스코어」2대0으로 패배, 탈락했다.
이날 김문일 선수는「필리핀」의 노장 「데이로」선수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준준결승에서는 「필리핀」의 「안토니오·등고」선수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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