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쇼」 출연하는 톱·스타 3월 이후로는 제명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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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최훈) 는 지난 7일 예총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최근 「톱·스타」 몇몇 사람들이 주점의 「쇼」무대에 출연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끝에 『3월1일부터 「스타」급의 배우들이 주점에 출연하는 경우 그를 제명처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일단 이에 대한 조사위를 구성, 「톱·스타」의 주점 출연현황을 파악한 후 제명조치하고 영화제협에 통고, 해당 배우의 출연금지를 요청하는 한편 협회산하 감독분위와 연기분위로 하여금 이들에게 협조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작년 여름 「톱·스타」 13명의 TV 출연에대한 협회의 조치가 흐지부지 돼버린 사례가있어 이번의 조치가 실현될 것인가 의문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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