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돼지고기 사지말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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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부 교실 중앙회도 31일 하오 2시부터 서울 시내 남대문·동대문·용산·아현·안암·중앙·신촌·영등포·청량리 등 각 시장에서 「값오른 돼지고기를 사지맙시다」는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근당 3백원에서 3백50원으로 오른 돼지고기를 두달만 사먹지 않으면 재고가 붙어나 값이 내릴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내 하루 돼지고기 소비량은 8백여마리인데 지난해 9만여마리를 수출해 품귀현상이 생겼었다.
주부교실은 앞으로 전국 78개지회 5만여회원을 통해 이 운동을 확대하고 가정과 관련이 있는 공산품·의류·식품·의약품·교육·공해 등 모든분야에서 그릇된 점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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