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도 대입예시 치르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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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74학년부터 예·체능계 대학진학자에 대해대입예비고사를 면제해오던 것을 모두 폐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5일 비상국무회의를 통과한 교육법 중 개정법률안에 의하면 지난 68년부터 실시된 대입예비고사에서 예·체능계 진학자는 대입예비고사가 면제돼왔으나 예·체능계 지도자의 자질향상을 위해 74학년도부터 예·체능계 특혜조처를 전면폐지, 사실상 74학년도에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은 모두 내년에 대입예비고사를 치러야하게 됐다.
지금까지 예·체능계 대학입학정원은 모두 5천1백60명으로 그동안 대입예비고사면제 혜택을 받아왔고 올해 정원조정에서 1천20명이 증원,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모두 6천l백80명이 대입 예비고사 면제혜택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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