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사범 앞으로 계속 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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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 하룻동안에 19건의 부정 선거사범이 경찰에 적발되어 40명이 검거, 이 중 4명이 구속되고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상오 치안국에서 발표했다.
▲11일 서울 종로 제 1선거구 후보자 이모씨(56)는 선거사무장 윤창동씨에게 5만 8천원을 선거운동 명목으로 주었다가 매수 및 이해유도 선거사범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부산시 동래구 강전동 586 김명수씨(55)외 1명은 후보자 여모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 방문을 하고 명함 25장을 돌리다 경찰에 입건.
▲강원도 명주군 강동면 하시동 3리에서 후보자 홍모씨(34)의 4명은 선거구민 4명에게 1만원 어치의 탁주향연을 베풀다 부정선거 사범으로 입건됐다.
▲11일 하오 전북 김제군 백구면 학동리에서 후보자 이모씨(42) 는 이종길씨 외 23명에게 선거운동을 해 달라고 3만원을 주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시 지원 16반 196의 1에서 명옥심씨(여·40)외 1명은 후보자 김모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 방문하다 부정선거 혐의로 경찰에 입건.
▲전남 나주군 삼포면 둥점리 후보자 장모씨의 처 송봉금씨(38)는 남편인 후보자 장모씨의 당선을 위해 3개 교회에 2천원씩을 기부하다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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