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의 격전과 사랑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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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의 금요 인기 전투물 외화 『용감한 병사들』(금 저녁7시55분) 오늘은 『역전의 용사』편을 방영한다. 「이탈리아」 현지 「로케」로 아름다운 「나폴리」관광을 겸할 수 있고 2차 대전 당시의 「도큐멘터리·필름」을 20분 이상 「인서트」로 이용, 실전을 방불케 한다.
오늘 이야기는 「베네딕트」대위와 「킴블로」중위가 특공대를 편성, 짙은 안개에 뒤덮인 적 진지를 폭파하려다 적의 완강한 저항으로 심한 타격을 입고 「나폴리」에 후송되어 전상으로 실명의 위기에 있는 「킴블로」중위가 천사와 같은 여인 「마리아」와 잠시 전쟁의 상혼을 잊고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운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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