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평화 회담 급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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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비엔티앤 10일 AP동화】「라오스」 수상 「수바나·푸마」공은 10일 공산 「파테트·라오」 고위층인 「푸미·봉·비치트」와 비밀 회담을 가졌다고 믿을 만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유럽」 방문에서 지난 9일 귀국한 「푸마」 수상은 「푸미」와 1시간 반 동안 만났다.
「퓨마」는 「파테트·라오」 정치 단체인 「네오·라오학사트」의 사무총장이다. 회담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푸미」는 2주째 「비엔티앤」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도착과 더불어 열린 공식 평화 회담에는 한번도 참석치 않았다.
그는 「푸마」 수상의 궐석시 수상직을 대행한 「펭·퐁·사반」씨와 회담한바 있다. 외교 「업저버」들은 「푸마」 수상과 「푸미」의 회담이 평화 회담에 중대한 진전을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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