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납치한 일인 범인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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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6일「도오꼬」에서「후꾸오까」로 가던 JAL기 납치범은 일본인「나까오까·다쓰지」(47)단독 임이 밝혀졌다. 「나까오까·다쓰지」는 이날「하네다」공항에 내려 기장을 포함 승무원 3명을 남기고 승객을 모두 내려놓은 다음 하오 4시쯤 이들을 앞세우고 2백만「달러」가 준비된 DC-8기에 옮겨 탄 순간 기술자를 가장한 경찰 5명에 체포됐다.
범인은 체포 당시 탄환 6발이 장전된「브라우닝」권총 1자루와 실탄 60발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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