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분전무위 완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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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3일 장 충 체육관에서 열린 한-일 친선배구 4일째 경기에서 산은은 분전의 보람도 없이 한「세트」도 탈취하지 못한 채 일본「히다찌」에 3-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산은은 첫「세트」초반부터 위력 있는「히다찌」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1-4 6-10으로 밀리다가 박정희·서현숙의 주축「멤버」가 좌우에서 강타, 13-11로「게임」을 뒤엎었으나 그 후「히다찌」의 장신을 이용한 철저한「블로킹」에 걸려 15-13으로 아깝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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