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남해고속 내년 완공 영동·동해고속도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73년에 총2백6억8천1백 만원을 투입, 호남 및 남해고속도로를 완공하고 새로 이 영동고속도로 2차 구간(새말∼강릉)과 동해고속도로를 착공하기로 했다.
24일 건설부의 73년 고속도로건설계획에 의하면 이중 지난 71년 말에 착공한 ▲호남고속도로의 전주∼순천 구간 건설에 66억9백 만원을 투입, 23㎞의 토공과 1백59㎞를 포장하고 ▲남해고속도로(부산∼순천) 건설에 1백3억2천8백 만원을 투입, 토공66㎞와 포장 1백77㎞를 하여 호남(1백89㎞) 과 남해(1백77㎞) 고속도로 건설을 73년 말까지 모두 끝내기로 했다.
또 지난 71년 말 서울∼새말간 1백4㎞만 완공한 영동고속도로(2백4㎞)는 74년 말까지 서울∼강릉간 전구간을 완공할 계획 아래 새해에는 18억3천 만원을 투입, 71㎞의 용지매입과 토공 10㎞를 실시할 계획이며 역시 74년 완공예정인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간 97㎞) 건설에는 14억1천 만원을 들여 58㎞의 용지매입과 10㎞의 토공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