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참사 '실종자 심사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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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들의 사망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가'가 10일 구성됐다.

중앙특별지원단(단장 김중양)과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위원장 윤석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준곤(48)변호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중앙사고대책본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金심사위원장은 대통령 직속의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은 중앙특별지원단과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가 각각 추천한 14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사망인정 기준과 의사결정 방법.절차 등을 논의한 뒤 실종자들에 대한 개별인정사망 심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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