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다시 4자회담, 전날엔 고성만이…이번엔 어떨까? ‘시선 집중’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여야 다시 4자회담’.

여야가 3일 다시 한번 4자회담을 연다.

전날인 2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정국 정상화를 위한 여야 4자 회담 자리를 함께했다.

2일 4자회담에서는 특검과 특위, 예산안 등 현안들에 대해 논의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고성만 오가며 끝이 났다.

특히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자신이 ‘대표직을 관둬도 좋으니 누가 죽나 보자’는 발언을 하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3일 여야는 다시 4자회담을 재개한다. 장소는 오전 10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이다.

3일 회동이 결렬로 끝나고 추가적인 회동 일정을 협의하지 못할 경우 새누리당의 국회 단독 상정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회담 분위기로 볼 때 합의점을 찾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낼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재회담을 연다는 것에서 이미 절충안이 나왔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