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사망 "영화배우 사고 소식에 아론 램지 언급되는 이유? 그의 저주 때문인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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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타임스 화면 캡처]
[사진 LA타임스 화면 캡처]

 
‘폴 워커 사망’.

자동차 영화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40)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와중에 네티즌 사이에선 ‘아론 램지의 저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론 램지(23·아스널)의 저주’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FC에서 뛰고 있는 아론 램지가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친 날 유명 인사가 사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생긴 말이다.

폴 워커가 사망한 지난달 30일 아론 램지는 2013~2014시즌 EPL 13라운드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론 램지가 큰 활약을 펼쳤던 지난 2011년에는 빈라덴, 스티브 잡스, 무하마드 카다피가의 사망일과 겹쳤고, 2012년에는 휘트니 휴스턴, 2013년 레이 윌리엄스 등이 아론 램지가 활약한 날 사망했다.

폴 워커 관계자는 “폴 워커가 오늘(11월30일·현지시간)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확인한다”며 “모두가 믿을 수 없는 뉴스에 놀랐고 슬픔에 빠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폴 워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폴 워커 사망, 아론 램지가 무슨 죄냐”, “폴 워커 사망, 아끼는 배우였는데 안타깝네”, “폴 워커 사망 아론 램지 저주? 우연치곤 너무 섬뜩하다”, “폴 워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폴 워커는 11월 30일(현지시간) 3시3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친구와 함께 타고 있던 포르셰 차량이 가로수에 부딪히며 사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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