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전각서 사문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의 「오오히라」 외상은 22일 하오 체일 중인 손평화 상해 무극단장과 공식회담후의 기자회견에서 대 중공 수출에 수출입은행 자금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중공과 다른 나라를 구별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신청이 있으면 이를 허가할 방침임을 명백히 했다.
그는 이와 관련, 「요시다·시게루」 전 일본수상이 정부의 자금을 대 중공 수출지원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대만의 장개석 총통에게 약속했던 이른바 『「요시다」각서』는 이미 사문화 되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