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산은에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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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연세대는 19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 남녀 농구 대회 4일째 경기에서 실업 강호 산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종료 2초 전 김경태의 「골」 밑 「슛」으로 89-8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A조에서 3승1패를 기록, 이날 4연승을 기록한 한은과 함께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결승 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또한 B조에서는 기은이 신동파·조승연의 득점력이 터져 경희대를 92-70으로 대파,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고려대와 해병대는 똑같이 3승1패를 마크, 20일 해병-기은, 고대-성대 경기에서 결승 리그 진출 「팀」이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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