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전시관 8월초부터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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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공부는 오는8월초 시울 신문 로 교육회관 1층에「중앙도서전시관」을 설치, 개관한다.
이 전시관은 출판계의 불황을 타개하고 도서공급일원화체제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양서출판의 촉진 및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설치된다.
이 전시관은 사단법인「한국출판금고」기금가운데 1천만 원을 출자해 출판금고 직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중앙도서전시관에는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고 국내에서 발행되는 모든 도서를 전부 진열하게되며 전시관람자와 독자의 편의를 위해 정가제직매와 일반서점을 위한 도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전시관에는 일반도서는 물론 정부와 도서기업체에서 발행하는 모든 정부간행물도 아울러 비치되는데 국내도서출판 종 수는 연간 2천1백 종이다.
또 이 전시관에는 전시관 관리와 도서상담실에 책임을 맡을 사서요원을 채용, 도서지도에 적극 활동도 벌일 것이며 출판정보「센터」및 도서여론조사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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