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호 수요 밤낚시서 1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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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본격적인 우기-대부분의 낚시회 버스들이 10∼20여명의 꾼들만 태우고 나가야 했다.
고삼의 「대광」은 윤공로·이봉기씨가 월척, 정지복씨가 9치5푼의 준척, 「국도」양춘씨가 월척.
초평의 「독립문」은 이완오씨가 월척. 「마포」의 홍종욱씨가 월척. 금당의 「동보」는 장주진씨가 월척, 유종하씨가 9치5푼의 준척. 「굴레방」의 유기대씨가 월척, 「청경」의 최치완씨가 9치6푼의 준척, 신영옥씨(중앙일보 경제부차장)가 8치. 백곡의 「별」은 김군성(2수), 김유영씨가 월척.
금광의 「금호」는 권일성씨가 월척. 파노호에 매일낚시를 하고 있는 「현대」는 김장로씨가 2자5치짜리 잉어 1수. 그외 김품종씨를 비롯한 전원이 2자짜리 잉어 1수 이상씩, 어시장을 방불케했다.
「삼선」도 이길재씨가 9치8푼의 준척, 정천수씨가 2자 넘는 잉어 3수. 사이의 「신촌」 은 정진자씨가 월척. 초평의 「삼오」는 이상원·노재화씨가 준척. 송전의 「악희」가 노전규(회장)·윤상영씨를 비롯 평균 관고기를 올렸고 ,예당의 「대흥」은 이운석·김건철씨가 준척. 영인의 「신세계」는 조원민씨가 1관.
파노호에서 불행한 일이 생겼다. 「수도」의 양명수씨(28)가 지난 6일 수요낚시 귀가차 배를 탔다가 선미에서 실족, 익사했다. 평소 선한 의지의 젊은 조사였던 고인의 명복을 꾼의 이름으로 빌며, 승선시의 주의를 환기해야겠다.
매일낚시=「현대」((93)7221)가 파노호(9시30분).
수요낚시=「삼오」((73)9935), 「신촌」((32)6565), 「신영」((33)8925), 「신서부」((33)3322)가 파노호. 「동지」((93)9266)가 송전. 「고려」((26)9562)가 초평. 「숭인」((54)8121)이 백곡. 「대지」((92)7044)가 안동.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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