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오늘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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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5일 내한하는 「마셜·그린」미국무성 극동 및 태평양지역담당차관보를 맞아 남북회담의 경위를 설명하고 미국의 이해와 적극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외무부당국자는 이날 「그린」차관보에게 남북회담경위와 남북공동성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이며 남북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이니셔티브」에 미국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북한을 DPRK로 호칭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재강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협관보는 이날 하오 2시30분 특별기편으로 내한,6일까지 머무르면서 박정희대통령·김종필국무총리·김용식외무장관· 이후락정보부장등 정부지도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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