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앙 포토)‘대설주의보 지역’.
원주 등 중부지역 26개의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곳곳에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렸으며 적설량은 대관령 7.7cm, 원주 2.3cm, 백령도 3.2cm, 철원 0.8cm, 안동 0.1cm를 예보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가 5cm 이상일 때 내려진다
폭설 대비를 위해 가정과 직장에서는 내 집 앞 눈을 치우는 것이 좋고 근처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게 좋겠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은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을 예정이니 폭설 대비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출퇴근 시에는 자가용 운행을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고,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타고 외출할 경우 타이어에 스노체인을 달고 운행하는 게 안전하겠다.
차량 안에는 폭설로 인한 고립에 대비해 담요와 두꺼운 옷을 구비해 두고, 히터가 잘 작동되는지 평소에 점검을 받아두는 게 좋겠다. 폭설로 차량이 고립이 됐다면 재난 방송 등을 주시하며 경찰, 소방서 등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대설주의보 지역 뉴스에 네티즌들은 “대설주의보 지역, 서울도 많이 오는 건가?”, “대설주의보 지역, 여기도 많이 오는데 아니네”, “폭설 대비 요령도 잘 알아둬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