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군, 쾅트리 탈환전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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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8일UPI급전동양】월남군은 「구엔·반·티우」 대통령의 실지탈환명령에 따라 28일 새벽 「탱크」부대, 해병·구정대 1만명 이상의 주력과 수송부대 등 2개 사단 2만여 대병력을 「후에」북쪽 「미찬」강 방어선 북방에 투입, 「쾅트리」 성내로 진격시킴으로써 지난 5월1일 공산군에 점령당한 「쾅트리」 성도를 향해 최대규모의 실지탈환작전을 개시했다.
월남전이후 가장 치열한 공중합포지원 아래 28일 새벽 공격을 개시한 정부군은 이날 하오 현재 「쾅트리」시내 8㎞까지 진격, 목표인 「쾅트리」시를 8㎞남겨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일선보고들은 월맹군 4개 사단 가운데 약1만명이 정부군공세에 맞서 완강히 저항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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