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과금 차액 착복한 경관 8명 파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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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19일 즉결재판의 벌과 금을 횡령한 전남대문경찰서 보안과 김익수 경사 등 서울시내 5개 경찰서 전 즉결담당 경찰관 8명을 파면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간 즉결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즉결에 넘겨진 보안사범들이 궐석 재판을 받을 때에 재판장이 내린 벌과 금액보다 많은 액수를 받아 차액을 횡령해왔다는 것이다. 파면된 경찰관은 다음과 같다.
▲중부=한윤수 경장 ▲남대문=김익수 경사 최용운 경장 김권권 순경 ▲용산=박종겸 경장▲북부=나석기 경사 ▲기동대=조태현 경장 장선오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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