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하나 없어 황량한 느낌 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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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해마다 화분으로 단장되어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오색영롱한 꽃으로 눈길을 모으던 신세계백화점 앞 분수대가 올해는 물 뿜기 시작한지 2개월이 되도록 화분 하나 놓이지 않아 을씨년스런 모습을 드러내놓고 있다.
서울시 녹지과는 지난 10일 시청 앞과 시청사 계단에 「플라스틱」화분을 진열, 눈길을 끌게 하고 있는데 신세계 앞 분수대는 녹지대 하나 없어 분수의 물줄기마저 시원한 감을 덜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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