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임신 "강원래와 결혼 10년 만에…어렵게 가진 아이라 더 애틋해"

김송 임신 [사진 중앙포토]

　
강원래-김송 부부의 임신 소식이 알려져 주위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결혼한 지 10년 만이다.

25일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원래와 김송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하게 됐다. 현재 임신 10주차로 기분이 좋아 언론에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한 2000년부터 시험관 수정을 꾸준히 시도했지만 번번이 착상에 실패했다. 7번째 시도를 실패한 후 오랜 시간 동안 시험관 아기는 거의 포기 상태였다고. 올해 다시 시작했고 8번째 시도 끝에 아이를 갖게 된 것이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2001년 8월 혼인신고를 하고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강원래는 2000년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다 불법 U턴 차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됐으나 극적으로 깨어나 재활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마음 고생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제 행복하길”, “어렵게 가진 아이라 더 애틋할 것 같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