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4개 팀 8일간 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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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8일부터 15일까지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한국 중·고 농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쌍용기 쟁탈 전국남녀 고교우수「팀」초청 농구연맹전 예선「리그」대진표가 6일 결정됐다. 남녀각각 12개「팀」씩 총24개「팀」만을 초청, 영예의 쌍용기를 다투게될 연맹전은 각부 12개「팀」을 각각 3개조로 구분, 각 조예선「리그」를 10일까지 3일 동안 장충체육관과 신일고 체육관에서 거행한다.
각 조 4개「팀」이 참가하는 예선「리그」는 상위2개「팀」씩 결승「리그」진출「팀」을 뽑게되며 결승「리그」는 예선을 거친 상위6개「팀」이 「풀·리그」를 벌여 패권을 가름하게 된다.
특히 고교 농구의 최고 명예를 자랑하는 이번 쌍용기 대회는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고교교환경기 한국대표 최종선발전과 오는 7월24일부터 29일까지「싱가포르」에서 열리는「아시아」청소년 농구대회 최종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더한층 불 뿜는 열전이 기대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연맹전에 출전한 총24개「팀」은 춘계연맹전과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를 「마크」한 「팀」만이 발탁, 초청된 것으로 고교농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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