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 유산 55만불 전부를 친구에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로이터동화】지난 2일 작고한 「J·에드거·후버」 FBI국장은 전 유산 55만1천5백「달러」(약2억2천 만원)의 거의 전부를 죽마지우인 「클라이드·톨슨」FBI국장보에게 넘겨주었음이 22일 밝혀졌다.
「우버」씨는 가장 가까운 친척인 조카 4명과 조카딸 4명에게는 한푼도 남겨 주지 않았는데 「톨슨」(72)씨는 「후버」씨보다 4년 후인 1928년 FBI에 들어와 「후버」씨와 근40년을 함께 지내 온 단짝이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