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이 경관에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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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5일 하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35 영일 병원 앞길에서 육군 제18병참대 소속 최수곤 일병 (22)이 부녀자를 희롱한 협의로 영등포 경찰서 교통과 소속 서순석 순경 (31)이 최 일병의 친구를 경찰서로 연행하려 들자 깨어진 맥주병으로 서 순경의 어깨와 가슴 등을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나다 행인 박영화씨 (33·원호처 비서실)에게 잡혔다.
경찰은 최 일병을 폭행 치상 혐의로 입건, 6관구 헌병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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