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도 새마을운동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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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노총(위원장 배상호)은 12일 상오 10시 삼일당에서 17개 산별노조 지부장급 이상 조합 간부 2천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새마을운동 실천선언식을 가졌다.
이 선언식에서 조합 간부들은 『범 국민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강력한 추진력이 되자』는 내용의 새마을운동 실천선언문을 낭독하고 ①노조의 각급 조직에 새마을 추진위원회 설치 ②새마을운동을 노사공동으로 펴 시설 및 원자재의 애호로 업계의 10% 경비절감 운동에 협력할 것 등을 결의했다.
배 노총 위원장은 식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어디까지나 조합활동의 일환으로서 추진되어야하고 이로 인하여 조합 본래의 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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