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대생 농촌실습 의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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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금년도부터 전국 농과대학생들을 의무적으로 농촌에 보내 실습을 시킬 방침이다.
민관식 문교부장관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전 농과대학생을 독농가에 파견, 적어도 2개월 이상 현장실습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여 학점으로 인정하고 ②졸업 후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학생은 별도 지원에 의해 선발하되 재학중과 졸업 후에 특전을 부여하며 ③영농을 희망하는 학생은 금년에는 3, 4학년 재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73년부터 대학입학 예비고사 합격자로서 영농을 희망한 사람이나 농고출신자로서 출신학교장과 농촌진흥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게는 총·학장 재량으로 우선 입학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조치를 취하게 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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