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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의 심장 멈췄다는 김재규는 영웅도 의인도 아니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0〉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0〉 ‘10월 유신’에 저항하며 일본에서 망명 투쟁을 하던 1973년, 중앙정보부에 의해 납치됐다가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나는 조국으로 끌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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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옥을 가야겠습니다” 긴급조치에 김수환 찾은 DJ ⑩ 유료 전용
1974년 1월 새해가 밝자마자 박정희 대통령(이하 존칭 생략)은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발동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했다. 유신헌법에 대한 반대·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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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사’자격 신설된다…오는 12월 제 1회 시험
‘양곡 관리사’자격이 신설돼 한국직업 능력개발원에 등록됐다. 올해 12월에는 제1회 양곡 관리사 자격시험도 치러진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1일 '양곡 관리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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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농산업 창·취업 실전캠프 대장정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전국 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졸업 후 농산업 진출을 촉진하고자 「2016년 실전 창업·취업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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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학습관리… 온·오프라인 교육 10만 여명 수료
농정원은 농업인 평생학습관리를 제공하는 농업인력포털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농정원 세종시 이전 개원식 모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의 농업인력포털이 ‘2015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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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귀농 8년차 무안군 김규호씨, 족집게 농사로 쪽파 대박
농민 김규호(40)씨가 10일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있는 자신의 밭에서 양손에 쪽파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김규호씨 제공]한 단(200g)에 3000원짜리 쪽파가 귀농민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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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어떤 날은 내가 아니면 아내가 원고를 들고 가서 우체국 교환원은 믿을 수 없으니 직접 안으로 들어가 서울의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 읽어 주었다. 점잖고 고상한 대목만 나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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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신작장편 '로뎀나무 아래서' 출간
소설가 정찬씨 (46)가 신작장편 '로뎀나무 아래서' (문학과지성사.6천5백원) 를 펴냈다. 그동안 신과 구원, 절대권력과 인간 등 묵직한 주제에 천착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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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회사 '초전육모' 오윤임 사장
모종회사 '초전육묘' (경남진주시초전동) 의 오윤임 (吳允任.49.여) 사장은 지금도 10년 전을 생각하면 아찔해진다.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공장을 운영하던 남편이 88년 마흔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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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전문농업인 양성 급하다(쌀개방 이겨내자:8)
◎영농후계자 대졸자는 불과 2%/첨단기법 통한 품질향상 급선무 세계적 낙농국가인 덴마크에서 「농민학교」에 들어가려면 여간 까다롭지 않다. 정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가운데 3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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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대생 천여명/이전요구 수업을 거부
서울대 농대생 1천여명은 21일 오후 5시부터 도서관 앞 광장에서 농대 수원캠퍼스의 서울 이전을 주장하며 항의집회를 가진뒤 수원캠퍼스에서의 수업을 무기한 거부키로 했다.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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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대 학생천16명 설문조사
농대에 재학중인 학생 대다수가 자신의 적성보다 학교위주의 진로선택으로 합격 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신적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일선학교의 「간판따기식」 진로지도가 시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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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꽃마을이 사라진다”
◎88오륜땐 꽃집 1천곳… 서울명소로 각광/땅값 급등·건축붐 일어 요즘은 96곳 명맥 서울의 명물 가로공원 서초동 꽃마을이 도시개발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다. 전성기였던 88년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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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진-진보 돌다리 놓은 채광석
『「민식이 형이 세긴 센 모양이다. 꼭꼭 숨어 있는 운동가를 이렇게 끄집어내 오니 말야.」 「워낙 오지랖이 넓었지. 그게 형의 역할이었고.」 우리는 마주보고 웃음을 나눴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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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신 님들이여”(촛불)
『먼저 가신 님들이여/나의 딸ㆍ아들보다 나이어린/앞날이 구만리같은 이들이여.』 10일 오후2시30분쯤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열린 「민자당일당독재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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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농대생 농성계속 "이학장자살은 별문제"
이경희학장이 자살한 다음날인 19일 건대농대생들은 오전8시쯤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우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30여명은 총장실에서 농성을 계속했다.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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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파출소 피습
【성남=민병관기자】경원대·외대용인캠퍼스·경희대 수원캠퍼스등 성남·용인지역 6개대 학생과 시민등 1천여뎡은19일 하오11시50분쯤 태평동 중앙파출소에 돌을 던져 유리창10여장을 깬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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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서울대담당 정보과형사 「차박사」퇴임|"요즈음 학생운동 낭만이 없어졌다"
서울대 「차박사」-. 정작 학위를 받은 일도 없고 교수도 아니다. 그런데도 누구나 「박사」라고 부른다. 4·19 다음날부터 꼬박 26년하고 2개월을 서울대담당 경찰서 정보과 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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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위로 수업 못해|농대강의실선 「입소거부」 농성
서울대 급진과격운동권 조직인 자민투(반미 자주화·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와 동조운동권 학생들은 서울대생 「전방 입소훈련」 출발일인 28일 상오 수원의 농대 캠퍼스 강의실을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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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법대 등 일부학생들 시험거부를 결의
고대법대학생들이 2학기말 시험거부결의를 하는 등 일부학생들이 시험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대생 3백여명은 20일 하오 1시쯤 교내도서관 앞에서 단과대총회를 열고 『민정당사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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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대생 7명 구류
【수원=연합】 수원지법은 19일 학생시위를 주동한 서울대농대학생회장 배극환군(24·축산과4년)과 김재갑(24·농학과4년) 홍대수(23·농학과3년)군 등 3명에게 도로교통법 등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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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수원캠퍼스 기능 마비|학생2천명 강의실등 마구부숴
서울대 구내에 경찰병력이 투입된 24일에도 고대·경희대· 외대·건대·한양대·서울대농대·오산한신대등 전국 7개대학에서 학내시위가 있었다. 특히 경희대수원캠퍼스에서는 2천여명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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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농대생 17명으로|병충해 방제단을 구성
서울시 농촌지도소는 시내 5개 농과대학생 17명으로 병충해 용역방재단을 조직, 오는 8월20일까지 운영한다. 이들 대학생 아르바이트 방재단은 고성능 분무기·경운기 등 장비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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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농대 2명도
【수원=연합】수원경찰서는 11일 교내에서 반정부 유인물을 뿌리고 시위를 선동한 서울대농대생 김명서(21·임학과4년) 이준엽 (21·임산가공과4년) 군등 2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