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사망, CCTV와 블랙박스 분석으로 사고 원인 조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개그투나잇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전영중 사망’.

개그맨 전영중(27)이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 택시와 충돌해 사망했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한 것이다.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택시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새벽 3시10분경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여의도 현대주유소 앞을 지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다.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상태 차량인 택시는 파손됐으나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전영중은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투나잇’의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었다.

개그맨 전영중 사망에 네티즌들은 “전영중,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 “전영중, 가슴 아프게. 오토바이 탈 때 헬멧은 꼭 써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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