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학교 입학 거절 된 교포여학생 동경한국학교 입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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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인고등학교에 응시, 입학원서에 본적지를 일본으로 썼다가 재일 교포임이 드러나 입학허가가 취소됐던 황진기양(15)은 26일『처음엔 일본인학교에 입학하고 싶었으나 이제 입학이 허가된다하더라도 이상한 눈으로 볼 것 같아 차라리 내 심정을 이해해주는 학교에 들어가겠다』면서 재일 교포 자녀교육기관인 동경한국학교 고등부에 입학을 수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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