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정치회담 참가 조련대의원 6명 재 입국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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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홍두표 특파원】조총련은 10일 일본법무성에 북괴인민최고회의 대의원으로 출석하는 한덕수 조총련의장과 김병식 제1부의장을 비롯한 6명의 재 입국 허가신청서를 냈다.
이 신청서에 따르면 북괴 최고회의 상임위원회가 재일 대의원의 회의참가를 통지하여 오는 17일 출국, 7월17일에 재 입국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일본법무성은 인도적인 이유 외는 재 입국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종래의 방침을 굳히고 있어 실현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조총련이 신청한 재 입국허가 신청자는 한덕수 조총련의장과 현재 북괴에 머무르고 있는 김병식 부의장, 윤봉구 재일 조선인 중앙교육화장, 이진규 조선대학장, 양종고 재일 조선인 상공연합회 회장 박정현 재일 조선인민 주여성 동맹위원장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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