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 "피 빨아먹는 궤양…헛소리에 환각 증상까지 일어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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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를 유발하는 털진드기 (자료사진=중앙포토)

 
‘쓰쓰가무시병 주의’.

감염성 질환인 쓰쓰가무시병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궤양이 나타나는 병이다. 등산이나 밭일 등 야외 활동을 자주 하는 가을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쓰쓰가무시병은 1~2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난다. 반상 모양의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걸쳐 퍼져나간다. 발열과 설사, 구토, 두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해지면 의식장애, 헛소리, 환각 등 중추신경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쓰쓰가무시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거나 눕지 말고, 되도록 긴 옷을 입어야 한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옷을 세탁하는 등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쓰쓰가무시병 주의보 뉴스에 네티즌들은 “쓰쓰가무시병 주의, 전신에 퍼진다니 무섭다”, “쓰쓰가무시병 주의, 야외에 나갈 때 조심해야겠다”, “쓰쓰가무시병 주의, 심하면 의식장애까지 무섭네”, “쓰쓰가무시, 날도 추워졌는데 야외활동 안 하면 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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