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대만방위공약준수 재확인 중공서 양해한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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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11일AP동화】「닉슨」대통령과 중공지도자들은 양국간의 관계개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대만분쟁을 보류키로 합의했음을 미국이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동맹국들에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재 일부「나토」조약국 대사들은 지난3일 「윌리엄·로저즈」 국무장관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중공은 「닉슨」대통령이 귀국하면 ①1954년도의 미·자유중국 대만방위조약의 준수 ②장개석 총통의 자유중국정권과의 외교관계유지정책 ③중공방문과 같은 대「아시아」정책의 대강을 재확인 할 것을 중공은 미리 알고있었다고 미국 측이 「나토」동맹국에 통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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