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과 동기생 고검장 등 3명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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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각영(金珏泳) 검찰총장과 사시 12회 동기인 한부환(韓富煥) 법무연수원장.이종찬(李鍾燦)서울고검장.김승규(金昇圭)부산고검장 등 세 명이 6일 법무부와 대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들의 이임식은 7일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사시 12회 고검장급 간부들이 최근 사퇴할 뜻을 검찰 수뇌부에 밝혔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거취 문제를 놓고 의견 조율을 거듭해오다 최근 동반 사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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