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로스 컴백 "22개월 만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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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곰이 돌아왔다. 잭 니클로스(63)가 22개월 만에 PGA 투어에 복귀했다.

요통으로 최근 대회 출전을 자제해 온 니클로스는 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파72)에서 개막한 포드챔피언십에 출전, 프레드 펑크.데이비드 고세트와 1라운드를 치렀다.

니클로스는 전날 열린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아직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는 올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 위어(캐나다), 케니 페리(미국)와 한조로 출발했다.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 어니 엘스.필 미켈슨.비제이 싱이 각각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지난주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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