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도 한국인 노무자 집단식 중독-생선 먹고 생명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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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가나(괌도) 8일 UPI동양】이곳에서 용역 공사중인 한국의 현대 건설회사 대변인은 8일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의 건설 노동자 가운데 1백명 이상이 이날 하오 생선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켰으며 그중 40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식중독을 일으킨 환자들 가운데 55명은 미 해군 병원에, 그리고 다른 22명은 초만원을 이룬 「미모리얼」병원의 복도에 임시로 마련한 침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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