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음악인생을 포기하고 파주에서 개를 키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데뷔 19년차 락밴드 YB 보컬 윤도현은 JTBC ‘히든싱어2’에서 순탄하지 않았던 과거사를 전했다.
윤도현은 “초반에 경제적으로 힘들고 멤버들끼리의 불화로 해체하고 고향인 파주로 내려가 개 10마리를 키우고 살았다. 우연히 TV에서 ‘너를 보내고’가 가요차트 상위권에 올라와 있더라. 그래서 힘을 얻고 다시 무대에 섰다”고 했다.
또 윤도현은 가수가 되기 전 라이브 가수로 일하며 곤혹을 치렀던 일화도 말했다.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윤도현은 ‘잊을게’,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윤도현과 모창능력자들과의 뜨거운 대결은 16일 토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한편,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주현미 편은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히든싱어2’는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6%대를 돌파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