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340억 내고 보석 가져간 그 남자 누구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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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를 낙찰받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거액을 내고 다이아몬드를 낙찰받아 유유히 사라졌다.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서 크리스티의 경매사는 아몬드 모양의 오렌지색 다이아몬드를 들고 “홀 뒤에 계신 분께 2900만 프랑(약 340억원)에 낙찰”이라고 외쳤다. 이 금액은 404만달러(약 43억3300만원)에 달하는 세금과 수수료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다이아몬드를 낙찰받은 남성은 박수갈채 속에서 신속하게 자리를 떴다. 크리스티는 이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이날 경매에 나온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으로 14.82캐럿이다. 깊은 오렌지색을 띄어 ‘더 오렌지’로 불린다. 미국 보석학회(GIA)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더 오렌지’를 유색 다이아몬드 중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ancy Vivid, FV) 등급으로 분류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한 번 보기라도 했으면”,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14캐럿?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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