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월맹에 신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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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 18일 UPI동양】소련은 앞으로 주월 미군의 전략이 공군력에 집중되어 장기화 할 것을 예상코 월맹에 대한 장래의 군원 물자 공급을 최신형 대공 장비로 전환시킨다는데 월맹 측과 합의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18일 밝혔다.
지대공 「샘」 「미사일」을 포함한 견고한 소제 대공 무기들은 최근에 미군 「팬텀」「제트」기에 대항하다 그 상당수가 상실된바 있다.
이 소식통들은 이와 같은 계획의 목적은 주월 미 지상군이 철수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월남에 잔류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공군력에 월맹이 대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데 있다고 밝혔다.
월맹에 대한 영향력을 중대시키는 한편 월맹으로부터 중공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러 열망하고 있는 소련은 최근 「하노이」 정권에 추가 원조와 군수 물자 증원을 제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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